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SK KT LG 고객센터 대비 가입량 높아’…현금 사은품이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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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나지 작성일20-02-20 06:2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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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선시장 가입자 현황 조사 결과, SK KT LG 등 통신3사 고객센터 대비 인터넷비교사이트를 통한 가입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인터넷비교사이트를 찾는 가장 큰 원인으로 ‘현금 사은품’을 손꼽았다. 고객센터 대비 평균 10만 원 이상의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인터넷을 설치받은 직장인 A씨에 따르면, “현재 이용 중인 핸드폰 통신사 고객센터로 전화해 인터넷과 티비(TV)가입을 문의했으나, 사은품은 상품권 20만원만 안내 받았다.”며, 이어 “이후 포털사이트를 통해 알아보던 중 ‘인터넷비교사이트’를 알게 됐으며, 동일 통신사와 상품 기준으로 46만원까지 지급되어 인터넷비교사이트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터넷비교사이트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KT올레, LG헬로비전 등 통신사별 인터넷ㆍIPTV 신청 유형에 따른 결합할인이나 월청구금액, 사은품 금액 등을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비교ㆍ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가입 경로를 뜻한다. 고객센터 대비 높은 사은품 금액 지급으로 최근 젊은 연령층의 이용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인터넷가입처를 선택하는데 있어 ‘사은품’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어느 곳에서 인터넷을 설치받건 결합할인 금액이나 월청구금액은 동일하게 발생되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2019년 6월부터 시행된 경품고시제의 영향으로 인터넷비교사이트를 포함한 모든 영업점에서 소비자(고객)에게 지급할 수 있는 사은품 금액에 상한이 규정됐다. 통신사나 신청 상품, 요금제에 따라 사은품 상한은 서로 다르나,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의 경우 최대 46만원, KT올레의 경우 최대 43만원까지 소비자(고객)에게 지급할 수 있다.
위 금액을 초과할 경우, 영업점은 최소 100만원 이상의 패널티와 최대 영업정지까지 당할 수 있어 무조건 준수하여야 한다.
이로 인해 인터넷비교사이트 대부분이 동일 수준의 사은품을 내걸고 영업 중이나, 최근 설치 당일 현금 사은품 지원을 약속하는 곳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동일한 사은품 수준이라면 사은품 수령까지 일주일 가량 기다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 설치 당일 현금 사은품 지원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펭귄통신’은 15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인 네이버 인터넷가입 공식 카페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19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경품고시제 이후 가이드 최대 사은품으로 업계 중 ‘현금 사은품 많이주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원하고 있어 젊은 연령층에게 인기고 높다.
펭귄통신은, 일평균 3,000명 이상의 방문자와 누적 설치후기 800건 이상으로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인추천 이벤트, 설치후기 이벤트 등을 통해 가입자를 더욱 끌어 모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임소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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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최근 유선시장 가입자 현황 조사 결과, SK KT LG 등 통신3사 고객센터 대비 인터넷비교사이트를 통한 가입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인터넷비교사이트를 찾는 가장 큰 원인으로 ‘현금 사은품’을 손꼽았다. 고객센터 대비 평균 10만 원 이상의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인터넷을 설치받은 직장인 A씨에 따르면, “현재 이용 중인 핸드폰 통신사 고객센터로 전화해 인터넷과 티비(TV)가입을 문의했으나, 사은품은 상품권 20만원만 안내 받았다.”며, 이어 “이후 포털사이트를 통해 알아보던 중 ‘인터넷비교사이트’를 알게 됐으며, 동일 통신사와 상품 기준으로 46만원까지 지급되어 인터넷비교사이트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터넷비교사이트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KT올레, LG헬로비전 등 통신사별 인터넷ㆍIPTV 신청 유형에 따른 결합할인이나 월청구금액, 사은품 금액 등을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비교ㆍ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가입 경로를 뜻한다. 고객센터 대비 높은 사은품 금액 지급으로 최근 젊은 연령층의 이용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인터넷가입처를 선택하는데 있어 ‘사은품’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어느 곳에서 인터넷을 설치받건 결합할인 금액이나 월청구금액은 동일하게 발생되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2019년 6월부터 시행된 경품고시제의 영향으로 인터넷비교사이트를 포함한 모든 영업점에서 소비자(고객)에게 지급할 수 있는 사은품 금액에 상한이 규정됐다. 통신사나 신청 상품, 요금제에 따라 사은품 상한은 서로 다르나,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의 경우 최대 46만원, KT올레의 경우 최대 43만원까지 소비자(고객)에게 지급할 수 있다.
위 금액을 초과할 경우, 영업점은 최소 100만원 이상의 패널티와 최대 영업정지까지 당할 수 있어 무조건 준수하여야 한다.
이로 인해 인터넷비교사이트 대부분이 동일 수준의 사은품을 내걸고 영업 중이나, 최근 설치 당일 현금 사은품 지원을 약속하는 곳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동일한 사은품 수준이라면 사은품 수령까지 일주일 가량 기다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 설치 당일 현금 사은품 지원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펭귄통신’은 15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인 네이버 인터넷가입 공식 카페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19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경품고시제 이후 가이드 최대 사은품으로 업계 중 ‘현금 사은품 많이주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원하고 있어 젊은 연령층에게 인기고 높다.
펭귄통신은, 일평균 3,000명 이상의 방문자와 누적 설치후기 800건 이상으로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인추천 이벤트, 설치후기 이벤트 등을 통해 가입자를 더욱 끌어 모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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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코로나19 확산 비상대구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19일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대명동 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 앞에 주차된 차량에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19일 새롭게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중 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 지성전(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만 14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들이 동선과 접촉자 공개를 꺼리고 있어 코로나19 방역에 차질이 우려된다. 정부의 철저한 조사와 대처가 시급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환자 20명 가운데 15명이 신천지 신도인 31번 환자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14명이 31번 환자와 함께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신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셈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신천지 신도인 추가 확진자들이 이동 경로 확인에 협조를 잘 안 해주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상세한 이동 경로 파악과 방역에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
이들이 동선 공개를 꺼리는 이유는 은밀하게 운영하는 복음방과 위장교회, 교육센터의 위치를 숨기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분을 숨기고 정통교회 교인들을 미혹해 온 사실이 드러나는 것을 피하고 동료 신도들을 은폐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31번 확진자가 지난 9일과 16일 출석한 신천지 집회에는 각각 4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를 자가격리하려면 방역당국과 협력해야 하는데 신천지는 오히려 주위에서 물어보면 9일과 16일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속이라는 지침을 내려보냈다.
신천지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신천지 섭외부는 “현재 대구 코로나 확진자 관련으로 S(신천지)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핍박자들의 현재 상황을 빠르게 확인해 대처하자”는 공지를 내렸다. 해당 공지에는 ‘그날 친구랑 놀러 가느라 집회에 안 갔다’ ‘성전 말고 다른 곳에서 모임을 가졌다’ ‘부모님 반대로 집회에 안 나가고 있었는데 덕분에 건강을 지키게 됐다’는 식으로 거짓 대응할 것을 주문하는 등 상세 지침이 담겨 있다.
신현욱 구리이단상담소장은 “너무나 비상식적인 대처”라면서 “신천지 신도들이 일반 국민들의 피해는 안중에도 없고 조직의 대외 이미지와 이만희 교주 등 수뇌부의 책임 추궁만 우려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 소장은 “신천지 대구교회는 입주해 있는 건물 모두를 사용해 사이비종교 모임을 한다고 보면 된다. 방역당국은 CCTV를 통해 신도들의 이동 경로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가 비밀리에 운영 중인 ‘센터’ 등 신천지 내부 교육기관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며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만 8000명이 넘는데 이들은 비밀센터로 흩어져 추가 교육을 받는다. 코로나19 추가 확산에 제대로 대처하려면 정부는 이 부분에 대한 강제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보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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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코로나19 확산 비상대구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19일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대명동 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 앞에 주차된 차량에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19일 새롭게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중 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 지성전(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만 14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들이 동선과 접촉자 공개를 꺼리고 있어 코로나19 방역에 차질이 우려된다. 정부의 철저한 조사와 대처가 시급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환자 20명 가운데 15명이 신천지 신도인 31번 환자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14명이 31번 환자와 함께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신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셈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신천지 신도인 추가 확진자들이 이동 경로 확인에 협조를 잘 안 해주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상세한 이동 경로 파악과 방역에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
이들이 동선 공개를 꺼리는 이유는 은밀하게 운영하는 복음방과 위장교회, 교육센터의 위치를 숨기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분을 숨기고 정통교회 교인들을 미혹해 온 사실이 드러나는 것을 피하고 동료 신도들을 은폐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31번 확진자가 지난 9일과 16일 출석한 신천지 집회에는 각각 4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를 자가격리하려면 방역당국과 협력해야 하는데 신천지는 오히려 주위에서 물어보면 9일과 16일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속이라는 지침을 내려보냈다.
신천지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신천지 섭외부는 “현재 대구 코로나 확진자 관련으로 S(신천지)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핍박자들의 현재 상황을 빠르게 확인해 대처하자”는 공지를 내렸다. 해당 공지에는 ‘그날 친구랑 놀러 가느라 집회에 안 갔다’ ‘성전 말고 다른 곳에서 모임을 가졌다’ ‘부모님 반대로 집회에 안 나가고 있었는데 덕분에 건강을 지키게 됐다’는 식으로 거짓 대응할 것을 주문하는 등 상세 지침이 담겨 있다.
신현욱 구리이단상담소장은 “너무나 비상식적인 대처”라면서 “신천지 신도들이 일반 국민들의 피해는 안중에도 없고 조직의 대외 이미지와 이만희 교주 등 수뇌부의 책임 추궁만 우려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 소장은 “신천지 대구교회는 입주해 있는 건물 모두를 사용해 사이비종교 모임을 한다고 보면 된다. 방역당국은 CCTV를 통해 신도들의 이동 경로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가 비밀리에 운영 중인 ‘센터’ 등 신천지 내부 교육기관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며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만 8000명이 넘는데 이들은 비밀센터로 흩어져 추가 교육을 받는다. 코로나19 추가 확산에 제대로 대처하려면 정부는 이 부분에 대한 강제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보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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