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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경제TV] 나물에 담은 청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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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님햇 작성일20-03-16 17:5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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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다큐 최고다 (16일 오전 11시 30분)

이번주에는 소비자에게 세상의 다양한 나물을 알리는 청년 서재호 대표를 만난다. 광명시장에서 20년 넘게 나물 가게를 운영해 온 부모님에 이어 2대째 나물 사업을 하는 서 대표는 장사를 하는 것과 기업을 운영하는 것의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고민했다. 대학 시절부터 각종 창업 대회에서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창업에 뛰어들었다.

'당일 주문받은 나물을 당일 데쳐 배송한다'는 아이디어로 친구들과 함께 '나물투데이'를 창업했다. 창업 1년 만에 월 매출 1000만원 목표를 달성하면서 반대하던 부모님도 설득했다.

이름조차 생소한 다양한 나물을 소비자 밥상에 올려 전국 각지에 있는 농가들 수익을 올리고 지속적으로 상생하는 것이 서 대표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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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본 마을기업에 판로 지원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가 중심이 돼 지역 특화 수익사업을 벌이는 전국 1500여개 기업을 말한다.

행안부는 기존 마을기업 창업지원금 예산 96억원(국비 지원분) 가운데 15억원을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17개 시·도는 해당 예산을 활용해 방역물품을 제공하거나 매출이 감소한 마을기업의 판매·유통을 지원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대구·경북 마을기업을 대상으로는 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장터’를 홈플러스와 함께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수그러지는 대로 홈플러스 칠곡점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확대한다.

이밖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농어촌 상생기금 5000만원을 대구·경북 지역 마을기업 판로 확대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올해 신규·재지정돼 따로 사업비 보조금을 받는 마을기업 150곳에 한해선 지원되는 금액(기업당 2000만∼5000만원)의 최대 30%까지 인건비와 건물 임차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사업비의 20%까지만 사용할 수 있었다.

오주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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